🎨자개로 수놓는 마음속 정원, 수몰정 이야기

🎨 자개로 수놓는 마음속 정원, 수몰정 이야기

🌊 잊혀진 기억이 흐르는 ‘물빛 정원’

수몰정이라는 이름, 예쁘지 않아? 물 수(水), 잠길 몰(沒), 정원 정(庭). 그러니까 물속에 잠긴 정원이란 뜻이래. ‘스몰정’이라고 잘못 들리는 경우도 많지만, 사실은 잊혀진 기억과 사랑을 표현하는 공간을 그리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된 이름이었대. 식물로 뒤덮인 폐허, 그 안의 생명력과 회복력을 그리는 게 바로 수몰정의 컨셉이야.

✍️ 타투에서 나전으로, 새로운 시작

원래는 5년간 타투이스트로 활동하셨던 작가님. 그러다 표현의 한계를 느끼고, 평소 좋아하던 작가가 쓰던 재료인 ‘나전’으로 눈을 돌리게 된 거지. 너무 예쁘다 싶어서 직접 배웠고, 비싼 재료값 덕분에(!) 굿즈를 만들다 보니 브랜드까지 만들어졌다고. 온라인 굿즈부터 시작해서, 이제는 오프라인 행사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지🎪

🌿 아이디어는 오래된 집과 바닷가에서

외갓집 근처 오래된 집들이 식물에 잠식되는 모습, 그리고 여행지에서 본 자연의 풍경들! 특히 무성한 풀들과 파도치는 바다에서 위안을 받고, 그걸 그림으로 담는다고 해. 파도는 인생의 거대한 사건 같기도 해서, 요즘엔 그걸 주제로 작업 중이래 🌊

🛍 행사장에서는? “앞구르기 준비 완료!”

행사장에서 만나는 팬들 앞에서는 ‘주접맨’ 모드 발동! 그림 봐주고 애정 보내주는 팬들 앞에서 앞구르기, 오도방정 다 가능하대. 팬들과의 대면이 얼마나 소중한지 완전 느껴지는 순간이지💕

✈️ 앞으로의 계획은?

올해까지만 한국에 머물고, 내년부터는 해외에서 활동할 예정이래. 그전까지는 행사를 활발하게 참여할 예정이라고 하시니, 수몰정 부스 찾으면 꼭 인사해보자!

작가님의 인스타가 궁금하다면? @sumoljeong.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