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위로가 되어줄 브랜드, 로우드래그 이야기

📷 로우드래그를 소개합니다!

‘로우드래그’라는 브랜드명, 조금 생소하지? 사실 이건 F1 레이싱 용어에서 따온 말이래. 속도를 위해 컨트롤을 내려놓는 전략을 뜻한다고 해. 이 전략이 작가님한테는 “앞으로 나아가려면 불필요한 고민을 덜어내야 한다”는 메시지로 다가왔대. 늘 생각이 많아 제자리걸음만 하던 자신에게 울림이 컸다고! 그래서 만든 브랜드가 바로 ‘로우드래그’. 작가님과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주기를 바라며 한국에서 찍은 일상 사진을 바탕으로 다양한 굿즈를 만들고 있지.

💫 처음 브랜드를 선보인 날의 깨달음

사실 그냥 사진 찍는 게 좋아서 핸드폰 용량만 늘 부족했던 작가님🤣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지금 도전해보자는 생각이 머릿속에서만 맴돌고 있었는데, 우연히 강남구 플리마켓 공고를 보고, 동생과 함께 지원해서 2주 만에 작업을 해 참여하게 되었대. 그날, 처음으로 “아, 이게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구나”를 느꼈다고 해.

📱 아이폰 하나면 충분해요

로우드래그의 사진 대부분은 아이폰으로 찍은 거래. 연출도 없고, 여행도 자주 가지 않는 집순이라서, 그저 일상 속 순간들을 담아낸 게 전부. 그래서 더 자연스러우면서도 특별한 것 같아. 작가님이 추천하는 꿀팁도 알려줄게! 아이폰 기본 카메라의 ‘망원 렌즈(X5 배율)’를 써보래. 같은 장면도 완전 다른 느낌이 난다니까 꼭 한번 시도해봐! 📸

🖼 최애 굿즈는 ‘필름 마운트 키링’

이건 진짜 귀엽고 정성도 듬뿍 들어간 굿즈야. 사진을 좋아하시던 작은 외삼촌 방에서 필름 마운트를 발견하고 ‘이걸로 키링을 만들면 귀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 하지만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흰색 마운트는 마음에 들지 않았지. 계속해서 다른 마운트를 찾다가 결국 독일에서 원하는 디자인을 발견, 수입해오고 있다고! 직접 인쇄 위치, 구멍 위치, 고리 튼튼함까지 고민하면서 제작한, 작가님의 감성과 노력이 가득 담긴 굿즈야.

🐱 “행운의 까꿍냥이”를 소개합니다!

작가님이 요즘 제일 좋아하는 사진은 ‘행운의 까꿍냥이’라는 길냥이 사진인데, 이건 진짜 봐야 해. 석촌호수 산책 중 만나게 된, 수풀 사이에서 까꿍- 하고 나온 고양이를 담은 건데, 마치 물속에서 튀어나온 것처럼 보여서 너무 귀엽다고. 그 사진은 지금 스티커로도 만들었고, 행사 때 관객들에게 이벤트 선물로 나눠주고 있대💛

🫶 전시장에서 로우드래그를 만난다면?

작가님은 TMI가 많으신 편~! 팬들과 만나면 잔뜩 신나셔서 이야기를 시작하시는데, 내향적인 팬들의 경우 도망가기도 한대. 하지만 작가님께는 팬들과의 소통이 오프라인 전시회에 나오는 가장 중요한 이유! 이번 수원 일러스트코리아에서 로우드래그 사장님을 만난다면 먼저 인사를 시작해보자구🤗

작가님의 인스타가 궁금하다면? @lowdrag_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