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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마을은 대구 북구에 위치한 복현1동 피란민촌 어울림마을을 배경으로 만든 로컬 브랜드입니다.
실제 마을 하수구에 살고 있던 너구리, 공사로 마을을 떠나야 하는 고양이, 마음 따뜻한 주민들을 떠올리며 만든 캐릭터와 이야기입니다.
지금의 모습은 사라지고 완전히 달라질 복현1동 피란민촌이지만 '파란마을'을 통해 어울림마을과 주민들의 따뜻함을 기억하고 간직해 주시길 바랍니다.

과거 전쟁과 홍수를 피해 온 이들이 삶을 꾸리고 쉼표를 찾은 복현1동 피란마을.
사람들뿐만 아니라 험난한 야생에 지쳐 도망친 너구리와 길고양이에게도 쉼표가 되어주었습니다.
피란마을에 쉼표를 찍은 파란마을에서 전쟁 같은 일상 속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러분만의 '쉼표'를 찾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