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꾹
홈페이지 https://www.instagram.com/jamgguk/
카테고리 회화/라이브 페인팅
   
브랜드 소개
안녕하세요. 흘러가다 마주한 것들을 담아내는 작가 잠꾹입니다.
주로 자연스러운 감정을 캔버스에 풍경으로 담고 있어요. 제게 예술은 솔직한 표현을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언어이기에 힘 있는 말이 세상을 바꾸듯 생명력 가득한 예술이 많은 것을 변화 시켜주기를 바라며 꿈 같은 이야기를 전합니다. 흘러 들어온 당신과 마주한 지금, 꾹꾹 담아낸 저의 표현이 당신께 스며들어 함께 무탈히 흘러갈 수 있기를 바라요.

바다로 살아가는 것 : ‘삶의 파도들이 일어나고 가라앉게 두라. 너는 잃을 것도 얻을 것도 없다. 너는 바다 그 자체이므로 - 아슈타바크라 기타 중에서’ 끝없이 침잠하던 때 <심해, 2022>를 마주했습니다. 햇빛을 만나면 윤슬이 되고, 바람과 맞닿으면 파도가 일어나는 수면 위의 바다도 아름답지만, 깊이 가라앉은 심해 속 감정들은 고요 속에서 스스로의 내면을 단단히 지켜주는 듯해요. 그러니 삶의 파도 위에서도 제 속의 깊이감을 떠올리며 균형잡기에 힘써보아요. 잔잔하게 자리를 지키는 호수의 마음으로 넓디넓은 바다까지 흘러들어간다면 일렁이고 부서지다가 결국 또 가라앉게 될지라도 이 모든 삶의 과정이 소란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다. 해저에 다다를수록 잠잠한 호수를 품은 바다처럼 말이지요.

목록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