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닷가 동네 뒹굴동의 어느 이층집에는
네 마리 토끼가 함께 살고 있어요.
활달하고 먹는 걸 좋아하는 시루, 온화해 보이지만 은근히 예민한 찰떡이, 감성적이고 수줍은 조랭이,
느긋하고 게으른 소미. 이 네 친구가 각자의 성격대로 만들어가는 일상이 바로 뒹굴토깽씨예요.

작품의 주요 공간이 집이다 보니,
토끼들이 편하게 밥을 먹는 장면이 자주 나온대요.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아크릴 한식 마그넷도 그 장면들에서 출발했어요.
토끼들의 편안한 식사를 보고 있으면 일상 속 식사 시간이 조금 더 따뜻하게 느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해요.
냉장고 문에 붙여두면 매번 문을 열 때마다 토끼들과 같이 밥 먹는 기분이 들 것 같아요.

이 이야기가 시작된 건 작가님의 메모장에서예요.
기억하고 싶은 장면, 맛있었던 음식, 재미있었던 대화 같은 오래 간직하고 싶은 순간들을 짧게라도 적어두고,
그 기록을 다시 보며 아이디어로 키워가신대요.
너무 익숙해서 놓치기 쉬운 순간들을 다시 이야기하고 싶었다는 말이 이번 마그넷과 잘 어울려요.

이 신상은 이번 인천 일러스트코리아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려요.
부스도 작품 속 공간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서 집처럼 편안하게 꾸밀 예정이라고 해요.
온라인에서 보던 토끼들을 직접 만나고 싶었던 분이라면, 잠시 앉았다 가듯 부스에 들러 따뜻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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