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그 이후를 기록하다, 수지타산 – ‘사랑의 반대말이 증오가 아니듯이’
✏️이야기 그 이후를 기록하다, 수지타산 – ‘사랑의 반대말이 증오가 아니듯이’
🖤웹툰에서 시작된 감정의 아카이브
웹툰 「사랑의 반대말이 증오가 아니듯이」, 줄여서 ‘사반증아’의 세계관과 정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브랜드를 소개할게요. 사반증아는 이야기 속에서 스쳐 지나간 감정, 관계 안에서 생겨난 오해와 침묵, 그리고 끝내 말해지지 못한 마음의 잔향을 이미지로 기록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죠.
웹툰 속 장면을 그대로 옮기기보다는, 인물과 인물 사이에 남겨진 ‘이후의 감정’, 그리고 서사 속 여백에 주목한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일러스트는 하나의 장면이기보다는, 이야기가 끝난 뒤에도 오래 남아 있는 감정의 기록에 가까워요.
🎨 말해지지 못한 순간을 그리다
작업의 출발점은 언제나 인물 간의 서사인데요, 이미 완성된 장면보다는 인물이 말을 삼켰던 순간이나 감정이 어긋났던 지점을 떠올리며 이미지를 구성한다고 해요.
웹툰 작업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쌓여온 감정의 흐름을 바탕으로 장면의 앞과 뒤를 과감히 덜어내고 핵심적인 정서만 남기죠. 그렇게 만들어진 일러스트는 설명 없이도 감정을 전하는 이미지가 됩니다.
🧺 일상 속에서 감정을 소장하는 방법
사반증아 굿즈는 웹툰의 특정 장면을 재현하기보다는 서사 이후에 남는 감정과 인물의 내면을 중심으로 제작되고 있어요. 엽서, 스티커, 안경 클리너처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져 독자들이 작품의 정서를 일상 속에서도 곁에 두고 느낄 수 있도록 하죠.
🤍 같은 그림, 다른 해석
현장에서 독자들을 직접 만나면 하나의 이미지가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되는지 실감하게 되는데요, 그림을 보고도 각자 다른 장면과 감정을 떠올리는 모습은 이 브랜드가 지향하는 방향과 닿아 있는 것 같다고 해요.
사반증아는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브랜드보다는 감정을 나누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기에, 전시와 마켓 같은 현장 행사는 작업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는 중요한 시간으로 남는다고 합니다.
🌱 앞으로의 사반증아
앞으로도 웹툰 「사랑의 반대말이 증오가 아니듯이」의 세계관을 중심으로, 이야기의 이후와 여백을 확장하는 이미지 작업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 일러스트와 굿즈 모두 작품의 정서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방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해요.
장기적으로는 하나의 작품에 머무르지 않고 서사와 감정을 중심으로 한 이미지 브랜드로서 작업의 범위를 넓혀갈 계획인데요, 이야기를 소비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오래 곁에 둘 수 있는 형태로 남기는 것이 사반증아가 계속 기록하고 싶은 이유라고 해요.
작가님의 인스타가 궁금하다면? @suji_tas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