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로잉 작가의 매력적인 무기력씨 이야기🌿

작가명과 브랜드를 소개해줘! ✨

 ‘댐로잉’이라는 이름은 작가님의 본명 ‘다미’에 ‘드로잉’을 합쳐서 만든 거야. 그래서 ‘다미의 그림’이라는 뜻이지. 댐로잉의 대표 캐릭터는 바로 <무기력한 기력씨>라는 그림책에 나오는 ‘무기력씨’야. 힘이 빠진 듯한 표정이 매력적인 무기력씨는 일상 속 다양한 사물들과 함께 등장해. 작가님은 이 캐릭터로 기운 없고 하찮은 표정을 담은 귀여운 그림을 그리고 있어.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
작가님은 예고와 미대를 졸업했지만, 처음엔 그림을 그릴 생각이 없었다고 해. 그렇게 취업 후 현실에서 많은 상처를 받고, 본가에 내려가 쉬는 시간을 가질 때 우연히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대. 지인들에게 그림을 선물하며 즐거움을 느꼈고, 그림 그리는 과정에서 마음의 치유를 경험했다고. 😌

그렇게 본격적으로 일러스트를 시작하게 되었지만 방황의 시기도 있었어. 나만의 스타일, 캐릭터도 없이 그리다가 나만의 무언가를 만들자는 생각이 들어 탄생한 것이 바로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무기력한 기력씨>야. 📚

엄청난 위로, 따뜻한 말보다는 덤덤한 공감의 메시지가 담긴 그림책 출간 후에는 무기력 씨를 중심으로 다양한 무기력한 표정을 담은 작품을 그리고 있지.

작품활동의 아이디어와 특별한 작업 방식은? 🍎

작가의 아이디어는 주로 일상에서 나와. 모든 것을 ‘무기력하고 하찮게’ 표현해보자는 생각으로, 무기력한 과일이나 사물들처럼 일상의 사소한 것들에도 힘 빠진 표정을 그려 넣는 게 포인트야. 이게 의외로 웃기고 귀여워서 자꾸 눈길이 가게 된다고! 그리고 굿즈에 들어가는 그림은 최대한 귀엽게, 그리고 싶은 작품들은 자신의 개성을 가득 담아 그리는 게 특별한 작업 방식이래.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에피소드 🌟

처음 <무기력한 기력씨>를 독립서점에 입고했을 때, 팔릴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대. 그저 사람들 눈에 한 번이라도 보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입고했는데, 책들이 전부 판매되었을 때 정말 감사하고 신기했다고 해. 그 경험이 작가에게 큰 자신감을 심어주었대. 🥹

일러스트 작가로서 앞으로의 활동 계획 🚀
이번 일러스트 코리아에서 처음으로 팬들과 고객들을 직접 만나게 될 텐데, 설렘 반, 걱정 반이라고 해. 앞으로는 더 많은 굿즈를 만들어서 여러 곳에 입점해보고, 새로운 그림책도 출간하며 활동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야.

작가의 인스타가 궁금하다면? @daemrawing